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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인력거 뉴욕 활보에 서경덕 "욱일기만 제거해 달라" vs 뉴욕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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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3-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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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무례함을 느낀 점에 대해 깊은 유감”

서경덕 “실망”


욱일기 인력거 뉴욕 활보에 서경덕
뉴욕 시내 및 센트럴 파크를 활보하는 욱일기 인력거. 서경덕 교수팀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욱일기를 내건 관광용 인력거가 여전히 미국 뉴욕 시내 곳곳을 활보하고 있다며 뉴욕시 당국에 항의 메일의 답변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적인 관광지인 뉴욕 센트럴 파크 및 주변 관광지에 욱일기로 치장된 ‘관광객 인력거’가 활보한다는 많은 제보를 받고 서 교수는 올해 초 뉴욕시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이에 대해 뉴욕시는 “귀하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고, 이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본 사안은 당국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귀하가 ‘욱일기 인력거’로 인해 무례함을 느낀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행위는 저희 관할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욱일기 인력거’의 영업을 정지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욱일기만 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이런 답변을 받게 돼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또 서 교수는 “항의 메일에서 욱일기에 관한 역사적 설명도 충분히 했지만, 뉴욕시는 관할이 아니라 하고 센트럴 파크 측은 아예 답변도 없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세계적인 관광지인 뉴욕 센트럴 파크에 욱일기로 치장된 관광객 인력거가 아직도 돌아다닌다”며 “더 큰 문제는 이 인력거가 센트럴 파크 내에서만 돌아다는 것이 아니라, 뉴욕 시내 곳곳으로도 활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속적으로 문제를 알리고 있다.

뉴욕 시내 및 센트럴 파크를 활보하는 욱일기 인력거. 서경덕 교수팀 제공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관광 도시 중 하나인 뉴욕에 대형 욱일기가 돌아다닌다는 건 정말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번엔 센트럴 파크 사무소가 아닌 뉴욕시 당국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며 “담당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욱일기 관련 영상도 함께 첨부해 줬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 4월 일부 제보를 통해 뉴욕 센트럴 파크 욱일기 인력 등장에 대해 알게 된 후 센트럴 파크 사무소에 항의 메일을 보낸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번 시당국에 보낸 항의 메일에서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며 “뉴욕을 방문중인 수많은 아시아 관광객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 교수는 “최근까지도 ‘욱일기 인력거’에 대한 제보를 받아 왔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조만간 뉴욕경찰NYPD 측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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