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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소녀 정서주 미스트롯3 진…역대 최연소 트롯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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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3-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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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배아현 3위 오유진 4위 미스김 5위 나영 6위 김소연 7위 정슬
레전드 이미자가 직접 왕관 씌워주고 트로피 전달

미스트롯3 정서주/이하 TV조선 캡쳐

미스트롯3 정서주/이하 TV조선 캡쳐

“톱 7에 든 것만 해도 영광이고 감사드리는 데, 이렇게 진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기까지 온 건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하는 가수 되겠습니다. 너무 많이 부족한테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마스터 분들 제작진 분들 고생하셨고, 제일 사랑하는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합니다.”

열여섯 소녀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담담해 보였지만 손엔 진땀으로 가득했다고 했다. 경연 전까지 “아현이 언니가...”를 이야기했던 정서주였다. 팀메들리전에서 같은 팀인 ‘뽕커벨’에서 배아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배아현은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정서주의 손을 꼬옥 쥐고는 환한 웃음으로 한없는 박수를 보냈다.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에서 최종 우승은 정서주로 결정됐다. 정서주는 마스터 점수, 음원 점수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종 점수 2823.18로 1위를 올랐다. 실시간 문자투표에선 배아현이 1위를, 2위는 오유진에 이어 정서주가 그 뒤를 이었지만 최종으로는 정서주가 배아현을 상대로 22점 차이로 왕관을 쓰게 됐다.

‘리틀 이미자’로 불렸던 정서주는 이날 특별 무대를 장식한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로 부터 직접 왕관을 받았다. 또 이미자로부터 트로피도 받았다.

이날 레전드 이미자를 에스코트하며 등장한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은 정서주에게 붉은 가운을 씌워주며 축하를 나눴다. 지난 미스트롯2 당시에도 진의 영광을 안은 양지은에게 직전 경연인 미스터트롯 초대 진인 임영웅이 왕관을 씌워준 바 있다. 정서주는 우승과 함께 우승상금 3억원과 부상으로 주어진 관절 기능식품, 프리미엄 뷰티 케어 기기, 프리미엄 침대 세트 등을 받았다.

이날 외할머니를 생각하며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열창한 정서주는 경연 내내 진선미를 아우르며 최상위권을 줄곧 기록해 유력한 ‘진’후보로 꼽혔다. 특히 준결승 신곡미션에서 부른 ‘바람 바람아’가 큰 인기를 끌면서 명성을 널리 알렸다.

미스트롯3 정서주

미스트롯3 정서주

미스트롯3 정서주

미스트롯3 정서주

미스트롯3 정서주

미스트롯3 정서주

정서주에 이어 2위 배아현2801.29, 3위 오유진2710.97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위 미스김2451.47, 5위 나영2305.35, 6위 김소연2143.14, 7위 정슬1787.61로 결정됐다.

2위에 오른 배아현은 “경연이 아니라 최고의 가수들과 노래한 것 같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배아현은 “미스트롯3 출연하기 전에 가수로서 제가 어떻게 비칠 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이렇게 많은 투표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위 오유진은 “제가 3위를 한게 너무나 감사드리고 저의 보디가드 팬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하는 할머니 엄마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여러분이 응원해주셔서 제가 3등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응원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 결승 이미자

미스트롯3 결승 이미자

결승전 최종 점수는 마스터 각 100점씩 1500점 만점에 대국민투표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투표 500점·음원점수 300점·실시간 문자투표 700점 등 총 3000점 만점이 기준이었다.

이날 들어온 문자투표는 총134만5159표. 그중 유효표는 109만6148표였다. 지난 경연 기간동안 매주 펼쳐진 온라인 응원투표 752만4982표, 음원횟수1일부터 낮 12시부터 4일까지 멜론·지니 음원사이트 총 93만3954회였다.

생방송 국민투표의 유효표 109만 6148표에서 1위는 24만6016표를 획득해 700점을 모두 획득했다. 방송 중에는 마스터들의 최고점과 최저점만 보여줬고, 노래가 다 끝난 뒤 마스터들의 총점이 공개된 결과 정서주 1485, 배아현 1483, 미스김 1482, 나영 1476, 오유진 1470, 정슬 1453, 김소연 1445였다. 1위에서 3위까지는 단 3점밖에 차이나지 않게 근소하다.

미스트롯3 결승마스터 점수

미스트롯3 결승마스터 점수

500점 만점인 온라인 응원투표에선 배아현이 1위로 500점 만점을 획득했고,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신곡음원차트에선 정서주가 1위를 차지해 300점 만점을 가져갔다. 온라인 응원 투표와 음원점수를 합산한 결과 정서주가 777.58로 1위, 배아현이 618.29로 2위를 기록했다.

미스트롯3 온라인 점수온라인/음원

미스트롯3 온라인 점수온라인/음원

온라인온라인 응원 투표, 음원차트과 마스터 점수를 합산한 중간 순위는 정서주가 1위, 배아현 2위, 오유진이 3위, 김소연 4위, 미스김이 5위, 나영 6위, 정슬 7위를 기록했다.

미스트롯3 중간점수

미스트롯3 중간점수

1위 정서주는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 외할머니를 위해 선곡으로 정서주는 “삼촌이 암이 걸려서 2년 정도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그때 너무 힘들어했다. 매일 아침 할머니 우는 소리로 깬 것 같다. 할머니가 힘들어하실 때 트로트를 불러드리니까 너무 좋아해서 그때부터 트로트를 불러드렸다”면서 선곡 이유를 밝혔다. 그의 청아한 목소리에 정통 트로트의 꺾기까지 가미돼 한층 변화된 모습을 선사했다.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김연자는 “애절함과 파워풀 기승전결이 있어야 하는데 그걸 완벽하게 해냈다. 마스터로서 흠을 잡을 게 없다. 너무너무 완벽했다”고 말했다. 박칼린은 “연기할 때 메소드 연기란 용어를 쓰는데 음악으로 거기까지 가는 건 놀라운 것 같다”면서 “제가 이 미스트롯3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드린 것 같다. 그것도 모자란 것 같다. 왜 그 이상의 버튼이 없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위는 배아현이었다. 배아현은 “8년차 무명 가수였는데, 몇 분 안계시지만 저를 보면 최고로, 공주님으로 대우를 해주셨다”면서 “팬분들에게 노래를 바치겠다”면서 정통 트로트를 가지고 나왔다.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 김연우는 “감히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이미자 선생님 뒤를 이을 정도의 한 번 나올까 말까한 가수가 나왔다. 이런 가수를 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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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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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오유진으로 결정됐다. 국민투표와 응원 투표 등을 고루 받았다. 오유진은 김호중의 ‘할무니’를 선곡했다.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자신을 돌봐주는 할머니를 위한 곡으로 오유진은 “우승하면 할머니와 주택에서 단 둘이 살고 싶다 했는데. 이 무대를 하면서 할머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노래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무대 중간 울컥 했지만 끝까지 불러냈다. 하지만 결국 무대 끝나고 터져버린 눈물. 오유진의 할머니 역시 손녀를 보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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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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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은 “더 잘해내는 모습 보면서 대견하면서도 일찍 철이 든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을텐데 힘을 빼고 노래를 부르는 게 여태까지 한 무대 중에 제일 잘했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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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미스김이었다. 미스김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선곡했다. 미스김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태어나서 평생 일만 해오시느라 지문이 없다”면서 “언제 저렇게 늙어버렸을까 하셨다.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는 시간, 이제는 숨 좀 돌리면서 행복하게 사는 일만 남았다는 마음으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진성은 “미스김을 보면 어렵게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흐뭇할 것 같다. 한없이 뿜어져나오는 그 힘이 대단한다는 걸 느낀다.

장민호는 “멘토였을 때 노래하는 이유를 물어봤을 때 지문이 닳은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노래한다고 했다”면서 “신나게 노래하는 미스김의 모습이 보여서 기특했다.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5위는 나영으로 결정됐다. 나영은 이영희의 살아야할 이유’를 선곡했다. 나영은 “내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 아플까봐 나는 살아가야 한다는 가사가 있다”면서 “어렸을 때는 귀가 안들리냐며, 난 왜 다르냐며 엄마를 원망 많이 했는데 큰 후에는 힘든 것 티 안내려고 밝게 노력했다. 엄마한테 난 괜찮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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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나영씨가 노래를 하면 집중이 된다. 나영씨만의 울림이 있다”면서 “위로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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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김소연은 데뷔 때부터 한결 같은 마음을 보여준 팬들과 자신을 지지해준 부모님에 대한 마음을 담은 곡, 금잔디의 ‘일편단심’을 선곡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불렀다. 김소연은 “데뷔 때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는데 코로나로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서 진로 고민까지 했는데 기다려주신 팬들과 가족이 있어 이자리까지 오게됐다”고 말했다.

생글한 미소를 띄우며 노래한 김소연에 대해 김연자는 “쉬운 노래가 아닌데 김소연이 가진 색깔과 딱 맞는 노래가 아닌가 만족하면서 들었다”고 말했다. 주영훈은 “대중을 즐겁게 한다는 것은 장점이다. 김소연의 표정이 온 국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가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스트롯3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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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인 정슬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불렀다. 지난해 초 유방암으로 고생한 엄마를 생각하며 불렀다. 슬픔 속에서 꽃피운 아름다운 보라빛이 노래로, 정슬의 드레스로, 그의 목소리로 다시 피었다. 정슬은 “엄마가 아프다는 소리에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그때 이 노래를 듣고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고 글썽였다.

진성은 “서정적이고 시적인 감각이 깊게 배어있는 노래인데,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듯한 느낌으로 결승까지 왔고 또 희망 메시지를 전달해줬다”고 말했다. 이 노래를 만든 알고 보니 혼수상태는 “후렴구가 희망의 구간인데 표현을 잘해주셔서 작곡가로서 감사드린다. 멋진 무대였다. 진심은 통하는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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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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