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엘베서 강간상해 20대男…"성적 욕구 해소법 못 배웠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대낮 엘베서 강간상해 20대男…"성적 욕구 해소법 못 배웠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6회 작성일 24-03-08 09:09

본문

뉴스 기사
경기도 의왕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성범죄를 목적으로 이웃 여성을 폭행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대낮 엘베서 강간상해 20대男…
SBS보도화면 갈무리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김민기 김종우 박광서 심리로 열린 A씨의 강간상해 등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의 구형대로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앞서 검찰은 1심에서 A씨에게 징역 21년6개월에 전자장치부착명령 등을 구형한 바 있다.

A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피해자가 얼마나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갈지 인식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성적 욕구를 건전하게 해소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이러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피고인이 범행 계획을 세우기는 했으나 치밀하다고 평가될 수는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변론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죄송하다”고 짧게 말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5일 낮 12시 30분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B20대·여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끌고 내려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성범죄를 목적으로 B씨에게 끌로 나갔고, 이 과정에서 늑골 다발골절 등 전치 3주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혔다.

A씨는 당시 B씨 비명을 듣고 나온 주민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골절 등 부상으로 치료받았다.

그는 또 구속 이후 경찰서 유치장 기물을 부수고공용물건손상미수 경찰관 앞에서 옷을 벗고 음란행위공연음란를 하고, 수갑을 채우려는 경찰을 폭행공무집행방해한 혐의도 있다.

A씨 측은 재판에서 “군대에 가지 않는 여성에 대한 불만을 평소에 가지고 있다가 범행을 저질러야겠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범행했다”며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며칠 전부터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해 실행했고, 범행이 이뤄진 경과를 보면 당시 피고인이 상황판단이나 행위통제에 문제가 있었다는 심신미약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다만 전자장치부착명령은 기각했다.

이후 피고인과 검찰 측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 사건 선고는 다음 달 3일 진행된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단독] 초등생에 "ㅇㅇ보여줘" 50대 기소

▶ 황정음 “이혼은 해주고 즐겼으면 해… 난 무슨 죄”

▶ 유명 갈비찜에 ‘배수구 뚜껑’?…“젊은 여자끼리 가서 그런가 사과도 대충하셨다”

▶ “한국女와 결혼” 2억 건넨 스위스 남성, 직접 한국 찾았다가…

▶ “이상한 고양이 자세 강요”…고교 수영부서 성폭력 의혹

▶ “방송선 반려견 아끼는 척 해놓고 방치”…‘유명 연예인’ A씨 고발

▶ "버섯 빼주세요"가 배달 꿀팁?… 맘카페서 공유된 꼼수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745
어제
791
최대
2,563
전체
362,4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