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법무부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이의신청 이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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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08 14:31 조회 61 댓글 0본문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9월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법무부가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8일 알렸다. 법무부는 이날 출국금지 심의위원회 논의 결과 이 전 장관의 이의신청이 이유있다고 판단해 해제를 결정했다고 한다. 법무부는 “별다른 조사 없이 출국금지가 수차 연장돼온 점, 최근 출석조사가 이뤄졌고 본인이 수사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사망한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임성근 해병대 1사단 단장 등 8명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경찰에 이첩한 것을 부당하게 회수·재검토한 혐의 등으로 고발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인 이 전 장관을 주호주 대사로 임명하면서 수사 회피를 돕기 위한 목적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전 장관이 출국하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 출석 조사 등을 사실상 진행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온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법무부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어제 뉴스를 보니 이 전 장관이 공수처 조사도 간단히 받았다고 하고, 개인적인 용무나 도주가 아니라 공적 업무를 수행하러 간다고 봤다”며 “업무는 우리 기준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리 기자 lhr@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과일 큰박스는 의원님이”···‘정우택 돈봉투’ 논란 카페업자 카톡 공개 · “고생했다” 공천 확정 후 윤석열 대통령 전화 받은 장예찬 · 이천수, 원희룡 돕다 폭행당했다···가족 위해 협박도 · 멸종한 매머드 되살릴 수 있다?···연구진 ‘일보 전진’에 우려 쏟아졌다 · ‘김건희 언니’ 진양혜·‘설 특사’ 김장겸,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신청 · “검침원입니다. 전화번호 알려주세요” 주의보 · [영상] “중고 롤렉스 시계 살게요” 받자마자 그대로 줄행랑 ‘황당’ · 日, 놀이공원 이어 맛집도 ‘패스트트랙’... 시간 아까운 외국인 공략 · “아부지 뭐하시노?”···아직도 묻는 회사들 · 누가, 왜 그렇게 평가했는지 당사자도 알 수 없는 민주당 현역 의원 평가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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