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종섭 "이 문제 관련해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전화 없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이종섭 "이 문제 관련해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전화 없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3-08 20:0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통령실 통화 후 사령관 통화" 의혹
"통화 사실 없나" 질문엔 묵묵부답


[앵커]

그동안 입을 굳게 닫아온 이종섭 전 장관이 처음으로 저희 JTBC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을 경찰에 이첩하는 걸 보류하라고 지시하기 직전, 대통령실과 통화했다는 의혹에 대해 "어떤 전화도 받은 게 없다"고 해명한 겁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통화한 사실 자체가 없다는 거냐"고 구체적으로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의혹들이 수사로 밝혀져야 할 부분인데, 계속해서 유선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지난해 7월 31일 통화 기록입니다.

오전 11시 57분 전화가 걸려 왔는데 상대방은 지워져 있습니다.

확인해 봤더니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습니다.

이 통화에서 이 전 장관은 김 사령관에게 "사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결과 언론 브리핑과 국회 국방위원회 설명이 취소됐습니다.

그런데 이 통화 직전에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로 추정되는 곳과 통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제출된 이 전 장관의 통화 기록에 오전 11시45분쯤 대통령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일반전화를 받았고, 10분여 뒤인 11시 57분에 김 사령관에게 전화를 건 흔적이 나왔다는겁니다.

JTBC는 이 전 장관에게 직접 해명을 들어봤습니다.

이 전 장관은 "이 문제와 관련해 일반전화든 휴대전화든 어떤 전화도 받은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통화한 사실 자체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통화는 했지만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는 것인지에 대해선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장관은 지난달 21일에도 JTBC에 "대통령실과 국방부·해병대사령부 간 대화는 현안이 있을 때 하는 통상적인 업무로 이해하라"고 했습니다.

채 상병 사망 사건 국면에서 대통령실과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던 겁니다.

[영상디자인 허성운]

◆ 관련 기사
4시간 조사 마치자 열린 출국길…이종섭, 돌연 호주행 연기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168888

유선의 기자 yoo.seonui@jtbc.co.kr [영상취재: 김준택 / 영상편집: 정다정]

[핫클릭]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폭행·협박 당해…용납 않겠다"

"여길 어디라고!" 국힘 유세장에 나타난 주진우 봉변

우리영토 쓰는데 왜 난리? 독도 화장품 대표의 진심

○○ 만지면 이뤄진다? 관광객 손길에 구멍난 동상

인질 될 뻔한 90세 할머니, 메시 덕분에 살았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563
어제
813
최대
2,563
전체
361,47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