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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새마을금고 1억 강도 검거…"빚 갚기 위해 범행"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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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08 22:56 조회 6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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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새마을금고 1억 강도 검거…

8일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1억 원을 훔친 A씨가 아산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2024.3.8./뉴스1ⓒNews1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의 새마을금고에서 1억여 원을 훔쳐 달아난 범인이 범행 5시간 만에 붙잡혔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8일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A 씨5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4시 28분께 아산 선장면 새마을금고에서 1억 244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영업 종료를 2분여를 앞두고 복면을 쓴 채 금고에 침입했다. 당시 금고에는 남성 1명, 여성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A 씨는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해 남성 직원의 손을 케이블타이로 결박시켰다. 직원들을 제압한 A 씨는 미리 준비한 가방에 현금 1억 2448만 원을 챙겨 남자 직원의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났다.

금고에서 1㎞가량 떨어진 삽교천 근처에 차를 버려둔 뒤 자신이 타고 다니던 아반떼 차를 타고 경기도로 도주했다.

A 씨는 범행 후 훔친 돈에서 1000만 원을 빚을 갚는 데 사용하고 안성의 한 복합쇼핑몰에서 아내와 저녁 식사를 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 씨의 동선을 확인한 뒤 A 씨의 차량이 쇼핑몰에 주차된 사실을 확인하고 잠복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온 A 씨를 붙잡았다.

아산경찰서로 이송된 A 씨는 범행 동기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빚이 많았다"고 답했다.

경찰은 A 씨가 범행 이전부터 금고 주변을 탐색한 정황을 확인하고 범행을 사전에 면밀하게 계획한 것으로 보고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A 씨가 훔친 돈 1억 2448만 원 중 1000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현금을 확보하고, A 씨를 천안동남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한 뒤 내일 오전부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사전에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범행 도구 등을 준비하는 등 범행을 계획한 정황을 확보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8일 강도사건이 발생한 충남 아산 선장면의 새마을금고는 선장치안센터와 불과 50m 가량 떨어져 있다. 복면을 쓴 강도는 이날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해 현금 1억여 원을 훔쳐 달아났다.2024.3.8./뉴스1ⓒNews1 이시우 기자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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