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서울까지 304km 행진…유가족들 "책임자 처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제주에서 서울까지 304km 행진…유가족들 "책임자 처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88회 작성일 24-03-16 20:5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에서부터 전국 추모 행진을 진행해 온 유가족들이 오늘16일 서울에서 3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박재연 기자가 이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적힌 노란 옷을 입고 서울시의회 앞 기억의 공간에 모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

오늘 오후 4시 16분, 10년 전 참사가 발생한 날을 의미하는 시간에 맞춰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숨져간 무수한 많은 분들을 함께 기억합니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세월호의 목적지였던 제주에서 시작해 전국 28개 지역, 총 304km를 행진했는데, 유가족들은 행진 과정에서 세월호 참사 국가 책임 인정과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임종호/세월호 참사 유가족 : 세월호 참사가 발생된 이후에 지금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참사는 계속되고 있고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어제 하루 경기 안산시를 행진한 유가족들은 자녀들이 다녔던 단원고를 찾았습니다.

[최지영/고 권순범 학생 어머니 : 못해준 거 매일 생각하게 되고 또 예뻤을 때도 생각이 나고….]

세월호 참사 특별법에 따라 조성되기로 했던 추모공원 예정 부지에서는 조속한 착공을 요구했습니다.

[남영미/고 김수진 학생 어머니 : 착공이 아직 안 되고 있으니까 마음이 아프죠. 진작 했어야 되는데 아직까지 안 되니까.…]

오늘 21일간의 행진을 마친 유가족들은 다음 달 13일 전국 각 지역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고, 참사 10주기인 다음 달 16일에는 경기 안산에 있는 추모공원 예정 부지 근처에서 참사 10주기 기억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공진구, 영상편집 : 최혜란, 디자인 : 김한길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인/기/기/사

◆ 까까머리 고교생, 슈퍼스타 돼서 왔다…한국에 애정 발언

◆ "연락 두절" 오피스텔 안 여성 시신…CCTV 속 범인 모습

◆ "여기 죄다 감자밭이었는데" 깜짝…"2070년엔 사과 소멸"

◆ 김정은 옆에서 망원경 척…주애 지칭하며 쓴 표현 눈길

◆ 기성용 원더골에 3만 관중 열광…FC서울 개막 이후 첫 승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77
어제
1,450
최대
2,563
전체
390,87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