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학원서 쿵쿵쿵…아래층 스터디카페는 웁니다 > 사회기사 | society

무인 스터디카페 위층에 줄넘기 학원이 들어와 고민이라는 사장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뉴시스

스터디 카페 위층에 줄넘기 학원이 들어와 적자가 나기 시작했다는 한 사장의 사연이 공개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1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스터디카페 위층 줄넘기 학원, 어떻게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4년째 무인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어느 날 갑자기 위층에 비어 있던 상가에 줄넘기 학원이 들어왔다"며 "이에 따라 한 달 수입이 최대 800만원이었던 적도 있는데 이제는 300만원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사안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를 누리꾼들에게 물어보며 글을 마쳤다.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위층에서 뛰는데 누가 와서 공부할까요?", "법적으로 어떻게 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충격적인 일이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우리 동네 스터디카페 위에 노래방, 헬스장 등 업종 불문하고 들어옵니다", "우리 동네엔 4층에 학원이 있고 5층에 태권도나 줄넘기 학원 있어도 문제없던데요", "위층도 제 돈 주고 허가받고 영업하는 거니 방법이 없네요" 등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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