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종합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19 16:17 조회 96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70대 노인 구속영장 신청…"경비원에게 평소 불만 있었다"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종합순찰차
[연합뉴스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아파트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기 하루 전 전처를 살해한 70대 노인이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A75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전처인 60대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다음 날 오전 7시 20분께 아파트 1층 경비실에서 경비원 C6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는다.

C씨는 턱 주변과 손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두 번째 범행을 한 지 6시간 만에 경기도 고양시 모텔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조사 결과 그는 살해한 전처를 집에 방치하고 외박했고, 다음날 미리 흉기를 준비한 뒤 경비실에 찾아가 추가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면서도 "경비원에게는 평소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그는 아내와 다툰 이유는 진술하면서도 경비원에게 불만이 있었던 이유는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

C씨는 "A씨와 함께 차를 마시며 10∼20분가량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흉기를 휘둘렀다"며 "별다른 언쟁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어 "평소 A씨는 몇 번 봤지만, 그의 아내인 B씨는 전혀 모른다"고 덧붙였다.

A씨는 B씨와 과거에 이혼하고도 오랫동안 함께 동거했으며 자녀들과는 따로 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단 A씨가 저지른 범행 2건이 서로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추가로 수사를 하고 있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20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비원은 왜 자신이 피해를 봤는지 전혀 납득을 못 하는 상황"이라며 "A씨와 B씨가 다툰 이유는 개인 문제여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안산, 명예훼손 혐의 고소 당해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평소 요리 실력 뽐내던 BTS 정국, 군대서 조리병 됐다
전처 살해 후 시신 두고 외박…다음날엔 경비원 살해 시도
푸바오가 살곳 아니라 다행?…中판다센터 사육사, 삽으로 구타
"과로에 지친 한국인들, 반려 돌멩이 키우며 안식 얻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