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수도권 비 온다…최대 50㎜, 우박 떨어지는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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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지난달 18일 오전 부산 동래구 도시철도 동래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10일 오전 수도권·강원 영서·충남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 뒤, 오후부터 강원 영동·충북·전북·경북 북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이 10~50㎜, 강원 영서·전북·경북 북부 내륙·서해 5도가 5~30㎜, 강원 영동이 5㎜ 내외다. 비는 10일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 지방은 11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또 일요일은 다시 전국 곳곳에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우박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했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11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16~20도, 낮 최고기온이 22~29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주말 내내 대기질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10일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좋음’과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수도권에는 최대 96.5㎜경기 남양주의 비가 내렸다. 이외에 경기 양주가 82㎜, 포천이 74.5㎜, 서울 도봉구가 65.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원 춘천 등 산지에도 60㎜ 이상 비가 내린 곳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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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문지연 기자 jymoo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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