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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털 뽑고 한달 혼수상태…죽다 살아난 이 남자, 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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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22 07:47 조회 1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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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에 난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증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던 미국 남성이 생존 가능성 4%에도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그의 모습은 여동생 미셸의 틱톡을 통해 공개됐다./사진=미셸 틱톡 영상 캡처

사타구니에 난 털을 제거하려다 패혈증으로 뇌사 판정을 받았던 미국 남성이 생존 가능성 4%에도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남성 스티븐은 2022년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폐렴, 장기 부전, 호흡곤란 등 합병증이 심각한 수준이었고 심장까지 감염이 진행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졌다. 의료진은 그에게 뇌사 판정을 내리면서 생존 가능성이 4%라고 했다.

패혈증은 세균이나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장기 기능에 장애를 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런데 인지와 진단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이 남성도 패혈증이 언제부터 발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패혈증이 세 번째로 흔한 사망 원인이다.

스티븐을 패혈증에 이르게 한 건 다름 아닌 사타구니에 난 털이었다. 그는 이 털을 제거하려다가 알 수 없는 세균, 혹은 미생물에 감염됐다. 소위 인그로운 헤어매몰모로 불리는 털이었다. 털이 피부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고 살 안쪽에서 자라는 것을 뜻한다. 방치할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스티븐은 혼수상태에 빠진 뒤 한 달 동안 심장 수술과 여러 시술, 치료를 받았다. 심장과 폐에 찬 물을 뺐고 손상된 장기를 고치는 수술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생존 가능성이 4%라고 했던 스티븐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우려됐던 뇌 손상도 없이 의식을 찾았고 이제 거의 회복했다고 한다. 스티븐의 치료와 회복 과정은 여동생 미셸의 틱톡을 통해 공개됐다. 잇따라 올라온 틱톡 영상에 세계인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최근 게시물에서 스티븐은 회복된 모습으로 걷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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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타구니 털 뽑았을 뿐인데... 뇌사, 그리고 한 달만에 깨어난 기적의 사나이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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