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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나랑 키스할 수 있어야 신뢰"…직원 성추행 혐의 대기업 대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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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03-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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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불러내 강제 입맞춤한 혐의

경찰, 제약회사 대표 입건


한 대기업 계열사 대표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를 받는 제약회사 대표 A 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최근 A 씨를 불러 조사했다.

A 씨는 지난 1월 중간관리자급 여직원 B 씨를 회사 근처 술집으로 불러 수차례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노래방에서 B 씨의 신체를 수차례 만지고, 옷 속으로 손을 넣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 등에 따르면 B 씨는 이날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1인 부서 발령을 받았다. A 씨는 술자리를 갖기 전 B 씨에게 “나를 믿고 따라오는 신뢰가 중요하다” “나와 키스하고 성관계를 맺을 수 있어야 신뢰가 있는 것” 등의 말을 수차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본보는 A 씨와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응답하지 않았다. B 씨는 “암 진단을 받은 후여서 술을 마시지 않는데, 사건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노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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