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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결혼식 축의금은 20만원이 기본?…반대하니 거지 근성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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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3-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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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을 식대에 맞춰 내야 하는 건지 고민이라는 한 미혼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결혼식 축의금을 식대에 맞춰 내야 하는 건지 고민이라는 한 미혼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혼식 식대보다 축의금을 더 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아직 결혼을 안 했다는 A씨는 "남들이랑 전혀 상관없는 내 결혼을 축하해달라고 주말 황금시간에 손님들을 부른 것인데, 하객들이 밥값보다 축의금을 많이 내야 하는 게 법도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어 "축의금은 그냥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성의껏 내는 거지, 식대보다 무조건 많이 내야 한다고 계산적으로 따지는 게 웃기다. 그러면 20만원 넘는 호텔 예식은 기본 축의가 20만원이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손님 대접하는 마음으로 신랑과 신부가 본인들 능력껏 식대를 정하는 거지, 본인들이 식대 비싼 식장 잡아놓고 손님들 축의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식대보다 적게 냈네, 더 냈네 하는 것은 정말 정떨어진다. 결혼하면 모두가 그렇게 계산적으로 변하는 거냐"고 물었다.

A씨는 "제가 이런 얘길 했더니, 누가 저보고 거지 근성이라고 했다. 손님 초대해놓고 밥도 대접하기 싫어서 식대보다 축의금을 많이 내라고 하는 결혼식 주인공들이 오히려 거지 근성인 것 아니냐"고 분노했다.

누리꾼들도 A씨의 의견에 대부분 공감했다.

한 누리꾼은 "식대만큼 축의금 받는 건 원가 따지는 식당 사장님 마인드다. 신랑, 신부는 내 생돈을 물더라도 축하해주러 온 사람들에게 이 정도 음식은 대접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선 안에서 대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축의금은 솔직히 축하해주는 의미 아닌가. 언제부턴가 입장료 느낌이 됐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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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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