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방송 출연 협박받다 숨진 아내…남편 "감금은 안 했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성인방송 출연 협박받다 숨진 아내…남편 "감금은 안 했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4-03-27 10:47

본문

뉴스 기사
성인방송 출연 협박받다 숨진 아내…남편 quot;감금은 안 했다quot;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군인이 법정에서 감금 혐의는 부인했다.

감금과 협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직 군인 A37씨의 변호인은 27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 중 음란물 유포와 협박 혐의는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감금 혐의는 부인한다"고 말했다.

다만 A씨 변호인은 감금 혐의를 부인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나온 A씨는 직업 등을 확인하는 재판장의 인정신문에 비교적 담담한 목소리로 답했다.

기소 당시 그에게는 감금과 협박 혐의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음란물 유포 혐의도 적용됐다.

조사 결과 그는 2011년 여성 나체 사진 등을 98차례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0대 아내 B씨에게 성관계 영상 촬영과 성인방송 출연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는 B씨를 여러 차례 집에 감금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해 12월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숨졌다.

과거에 직업 군인으로 일한 A씨는 온라인에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가 2021년 강제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5일 오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s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이강인과 합작골 직후 포옹…손흥민 "오랜만에 안아보니 귀엽다"
"한국어 가르쳐주겠다" 초대해놓고…"성폭력 당했다" 허위신고
트루시에 베트남축구 감독, 신태용의 인니에 0-3 완패하고 경질
"대방어인 줄 알았는데" 1m 크기 대형 광어 낚여
"멀쩡히 걷네?" 보험사 속여 1억8천만원 타낸 일가족 실형
"성폭행당했다"…남성 5명 허위 신고한 60대 징역 8개월
독도 가수 서희, 10년간 독도 노래 역사 연구해 박사됐다
고민정 의원 살해 협박 글 올린 20대 검거…"장난이었다"
서울교육청, 현주엽 논란 휘문고 특별장학…감사 요청 검토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89
어제
1,174
최대
2,563
전체
371,6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