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고 엄마한테 전화했다"…소고기뭇국 사연에 감동 > 사회기사 | society

엄마가 해준 무국이 맛있다고 말했더니 엄마가 유튜브에서 해당 음식 조리법만 찾아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엄마가 해준 뭇국이 맛있다고 말했더니 엄마가 유튜브에서 해당 음식 조리법만 찾아봤다는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줬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엄마표 소고기뭇국이 젤 맛있다고 먹고 싶다 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글쓴이는 "엄마 소고기뭇국이 제일 맛있다고 먹고 싶다고 말하고 나서 엄마 유튜브 시청 기록 봤는데 ㅠㅠㅠ 소고기뭇국 영상밖에 없어"라고 적었다.


첨부한 사진 속 유튜브 시청 기록을 보면 실제 모두 소고기뭇국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이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 사랑해요", "최대한 맛있게 해주고픈 게 엄마의 마음", "이불에 누워 울고 있다", "이글 보고 엄마에게 전화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70대 노모가 늦둥이 딸을 위해 유명 햄버거 가게 오픈런했다가 실패했다는 사연이 감동을 준 바 있다. 당시 사연이 크게 화제가 됐고 햄버거 가게는 이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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