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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아픈데 왜 전화? 운전미숙이냐"…이중 주차하고도 뻔뻔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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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4-03-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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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이중 주차 차주에게 출차를 요구했다가 사과는커녕 운전 미숙이냐는 비아냥을 들었다는 운전자의 사연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성 병X을 만났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제 차량은 렉스턴 칸이다. 좌우로 주차된 상황에 정면에 이중 주차돼 있어 출차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상대 차주에게 연락은 했지만 안 되더라"고 밝혔다.

A 씨는 "너희 부모님조차 관리 사무소에 아들이 전화가 안 된다고 죄송하다고 다시 해보겠다고 하셨는데 넌 인성이 왜 그따위냐. 튜닝은 자유지만 이따위 인성 때문에 인식이 뭐 같아지는 거 같다"라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중 주차된 차량에 막혀 주차장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A 씨의 차량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전화를 받지 않았던 상대 차주 B 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 내용도 함께 첨부했다.

부재중 통화 내역을 뒤늦게 확인한 B 씨는 오후 1시 16분에 "누구시냐. 아침부터 전화를 많이 하셨는지"라고 문자를 보냈다.


보배드림 갈무리




이에 A 씨가 "차가 나갈 수가 없어서 계속 전화드렸는데 전화를 너무 안 받으시더라"고 답했다. B 씨는 "제가 항상 그쪽 라인에 많이 주차하는데 큰 차도 빠져 나간다. 차량이 어떤 건데 못 나가셨냐"고 물었다.

A 씨가 "렉스턴 칸이다. 나가기 정말 힘들었다"고 하자 B 씨는 "스타렉스 차량도 다 나간다"고 말했다. A 씨가 "스타렉스보다 길다. 보통 이런 연락이 가면 왜 못 나가냐가 아니라 늦게 들어와서 자느라 못 받아서 미안하다고 하는 게 먼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자 B 씨는 "사람이 아픈데 전화를 하시니까 그렇다. 어차피 나갈 수 있는 건데 운전미숙인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이에 A 씨는 "어이가 없다. 좌우 차량 주차돼 있어서 어려워서 연락드린 건데 그냥 그따위로 살라"고 했고, B 씨는 "그쪽도"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비꼬는 말투", "화나실 만하다", "저런 사람들은 자리 있어도 꼭 저런 곳에 주차한다", "진짜 쓰레기 맞다. 정신 건강에 해로우니 얼른 잊으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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