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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서핑하던 관광객들 낙뢰사고로 쓰러져…2명 중상‧4명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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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7회 작성일 23-06-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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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서 서핑하던 관광객들 낙뢰사고로 쓰러져…2명 중상amp;#8231;4명 부상종합

10일 오후 5시33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사고가 발생, 20~40대 남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6.10/뉴스1




양양=뉴스1 이종재 기자 = 10일 오후 5시33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벌어진 낙뢰사고로 20~40대 남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소방당국에는 "해변에 번개를 맞고 사람이 여러명 쓰러졌다", "해변 백사장에서 번개를 맞은 사람이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 해경은 현장에 인원 43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공동대응에 나섰다.

이 사고로 조모씨36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조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 도착 10분 후 자발순환회복 상태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5명20대 3명·30대 1명·40대 1명은 부상을 입어 구급차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이중 노모씨43는 중상을 입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다.

또다른 부상자들은 다리 감각 이상, 가슴통증 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서핑이나 산책을 하러 설악해변을 찾았다가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당시 무릎이 바닷물에 잠긴 상황에서 벼락이 친 뒤 쓰러져 파도에 휩쓸리자 주변 사람들도 구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양양군 관계자는 "부상을 입은 인원들이 30m 반경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무릎 정도 물 안에 있다가 벼락을 맞고 물에 휩쓸려가는 사람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0일 오후 5시33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사고가 발생, 20~40대 남성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3.6.1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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