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서울 시내버스 노사 극적 타결…퇴근길 대란 피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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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3-28 15:25 조회 47 댓글 0본문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 28일 오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버스가 멈춰 선 것은 2012년 부분 파업 이후 12년 만이다. 2024.3.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전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진행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노사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서울시의 지속적인 소통과 중재 노력 끝에 오후 3시 임금 인상률 4.48%, 명절수당 65만원으로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파업 대비 추진됐던 비상수송대책을 즉시 해제하고, 대중교통 정상 운행에 돌입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노사간 극적 타결에 대해 "파업으로 시민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시내 버스 노사 간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버스 정상 운행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준 시민 여러분, 비상 수송대책 위해 협조한 유관기관과 자치구 관계자 등께 감사하다. 안정적인 교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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