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은 조국 "대파 논란, 무지 아니면 대국민 사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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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대구지하철화재참사 기억공간을 찾아 추모벽 앞에 헌화하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그는 "어떤 할인쿠폰이 적용돼 대파 가격이 870원인지 몰랐으면 무지한 것이고, 870원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면 대국민 사기를 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제 뉴스를 보니 윤 대통령이 대파를 송송 썰어서 김치찌개를 만들어 봉사하시더라. 취미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것, 거기에 집중하시는 게 더 낫다"고 꼬집었다. 조 대표는 공약과 관련해서는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한 축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한 축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다"며 "두 축을 동시에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선거 출정식을 마친 후 첫 일정으로 보수 텃밭인 대구를 택했다. 3년은 너무 길다는 구호 아래 검찰 독재 타도를 주장하는 조국혁신당이 두 자릿수 의석을 노리고 대구의 범민주·진보층을 끌어모으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조 대표가 식사를 한 식당은 그가 오기 2시간 전부터 지지자 100여명이 몰렸으며, 조 대표가 등장하자 꽃다발을 건네며 환호성을 질렀다. 한 지지자가 손수 만들었다는 손수건을 건네며 "이젠 눈물 닦지 마시고 땀 닦으시라"고 하자, 조 대표는 웃으며 화답하기도 했다. 그는 식사 후 동성로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대구 일정을 이어갔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후 대구 중구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대구지하철화재참사 기억공간을 찾아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2024.3.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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