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3시간 전까지 술 마시다 싸운 경찰관들…기동대장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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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 News1 임윤지 기자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28일 이에 대한 직원 관리 소홀 책임을 물어 4기동단 49기동대장 C 경정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A 경위와 B 순경이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입건 조치되지는 않았지만 서울청 감찰정보계는 이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서울경찰청 35기동대장 지휘 책임자인 D 경정이 대기발령됐다. 9일 오전 2시40분쯤 기동대 소속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에서 술에 취해 시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데 따른 조치였다. 최근 현직 경찰관의 비위가 반복되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7일 전국 시도 경찰청장과 경찰서장과의 화상회의에서 의무 위반 근절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조지호 서울청장도 지난 11일 "청장으로서 송구스럽고 서울시민을 볼 면목이 없다"며 "일선 경찰관과 관리자들에게 책임을 가시적으로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ym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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