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심 키워야" 인분 먹였다…가혹행위한 목사, 징역 3년 구형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신앙심 키워야" 인분 먹였다…가혹행위한 목사, 징역 3년 구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3-29 05:4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사진=뉴스1
신앙 훈련이라는 명목으로 교인들에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1-2부부장판사 김형석 심리로 지난 28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강요 등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64에게 3년을 구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훈련 조교 2명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원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음에도 피고인들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하지도 않았다"며 "물적 증거와 진술, 정황 증거가 비교적 충분한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어떤 훈련이라도 즐겁게 하자고 설교했지만, 한 번도 강요해 본 적 없다"며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2017년 5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종교단체 리더 선발 교육 훈련을 고안해 총괄하면서 교회 훈련 조교들이 참가자들에게 가혹행위를 하도록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훈련 조교들은 참가자들에게 인분을 먹게 하거나 40km를 걷게 하고, 목이 졸려 넘어지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불가마에서 버티게 하거나 하루에 1시간만 자게 하는 등 가혹 행위를 강요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훈련 조교 2명은 각각 징역 1년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A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오는 5월 30일 열린다.

[관련기사]
박수홍 "박진희 남편, 부장판사 됐더라…난 피해자로 활동 중"
피임 안하던 부부, 임신하자 남편 떨떠름…"우리 둘만 살자 했잖아"
아이돌 관두고 일당 18만원 페인트공 변신…"만족도 120%"
티아라 아름·약혼자, 팔로워에 돈 빌렸나…"3000만원 보내" 팬들 폭로
시부와 각별했던 전혜진…故 이선균이 직접 밝힌 일화 재조명
조혜련도 하차 통보당했다…"일주일 전에 그만두라더라"
"뚱뚱한 악어 보셨나요?"…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살, 이유는
[단독]44억 사기 친 돈으로 차 3대 굴리고…자식 국제유치원 보낸 40대
강경준과 불륜 유부녀, 남편과 이혼소송 중?…"소송이송 신청"
[단독]IMM, 셀트리온 주식 또 샀다…테마섹 물량 850억원 추가매입
삼성이 또 삼성했네…"인테리어 소품인줄" 돈값하는 신가전 뭐길래
한소희, 논란 12일 만에 소통 재개…"꺼져" 올렸다가 빛삭?
서희원, 남편 구준엽 위해 2억짜리 선물…녹음실·가게까지 차려줘
"작년에 더 살걸" 1년 새 570% 뛴 이 종목…"더 간다" 전망에 급등
강원래, 오은영에 "지금 누구 편 드냐" 발끈…♥김송은 눈물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67
어제
1,109
최대
2,563
전체
384,2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