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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민 사건 후 불법녹음 판치자 교사 반격…사비 털어 이것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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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24-03-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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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주호민42씨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1심 재판에서 제3자 녹음에 대한 증거 능력이 인정되자 아이 손에 녹음기를 들려 보내는 학부모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선생님들도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29일 교사들이 공교육 정상화 기치를 내걸고 만든 교권지킴이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날 휴대용 녹음방지기 사진이 올라왔다.

원가가 19만4000원에 달하는 해당 기기는 휴대용 도청 방지 장치로, 최대 5m 반경 녹음을 방지하고, 상대방 녹음, 회의실 녹음을 완전히 무력화할 수 있다고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이 기기는 8000mAh 대용량에, 보조배터리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기 판매 페이지에는 "교실에서 상담할 때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막을 수 없으면 대비해야죠" 등의 구매 후기가 이미 115개가량 올라와 있다.

교권지킴이 계정은 이 기기 사진을 올리면서 "선생님들이 이런 것까지 구매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대한민국 공교육 현실이 참담하다"며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녹음기 들려 보내는 학부모 목적이 뭐냐"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자식을 위한다면 옷에 녹음기 꿰매서 보낼 노력으로 홈스쿨링을 해야 한다"며 "장애 있는 자식 돌보기는 싫으니 남에게 맡기고 싶은데, 가정에서 못 해주는 것을 학교에서 대신해주길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까지 결합하면서 괴물 학부모가 탄생하고 있다. 막장 문화"라고 적었다.

선생님들도 댓글로 공감하고 있다. "정곡을 찌르셨네요", 저거 사야겠어요", "요즘 학기 초라 언행에 신경 쓰고 있어서 두 배로 피곤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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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가 주호민/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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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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