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타조 이어 이번엔 고속도로에 송아지가…50여분간 질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도심에 타조 이어 이번엔 고속도로에 송아지가…50여분간 질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4-04-01 15:05

본문

뉴스 기사
안성IC 통해 들어와 부산방면 도로 역주행…추가 사고 없이 포획

안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에서 송아지가 고속도로상에 올라와 차들 사이를 뛰어다니다가 포획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도심에 타조 이어 이번엔 고속도로에 송아지가…50여분간 질주

1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도로에서 "송아지가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이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넘나들며 부산방면 도로를 역주행해 9㎞ 남짓을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본 차들이 황급히 속도를 줄이면서 일부 구간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 로프 등을 활용해 신고 50여분 만인 낮 12시 30분께 송아지를 포획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송아지는 안성IC 인근 농장에서 탈출해 안성IC 진입 램프 구간을 지나 고속도로 위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AKR20240401104300061_05_i.gif

소방당국은 포획한 송아지를 농장주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송아지는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송아지가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일부 도로 통행을 차단한 상태에서 포획 작전을 벌였다"며 "이로 인해 일부 구간에 정체가 빚어지긴 했으나 추가 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성남 중원구에서 갑자기 나타난 타조가 도로를 한 동안 뛰어다니는 소동이 빚어진 바 있다.

타돌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을 탈출해 도로 위차량 사이를 1시간여 질주하다가 포획됐다.

타돌이는 2020년 7월 생후 1년도 안 된 새끼 때 해당 생태체험장으로 분양돼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또래 암컷 타조인 타순이와 함께 분양돼 같은 우리 안에서 생활해왔으나, 최근 타순이가 세상을 떠나면서 한 달여간 홀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AKR20240401104300061_04_i.gif

stop@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도심에 타조 이어 이번엔 고속도로에 송아지가…50여분간 질주
파키스탄서 누이 명예살인하며 촬영…네티즌 "공개 처벌해야"
미 하버드대, 윤리 논란에 19세기 서적서 인피 표지 제거
"싸게 팔겠다"며 유인…경찰 "코인거래 빙자 강도 조심"
살아있는 어머니 장례비 받아…연인·친구 상대 7억원 사기
김포 공무원 죽음 내몬 민원인 3명 인적 사항 특정돼
동작구 마약예방행사에 남경필 전 지사 강연자로
홍천 군부대서 사격훈련 중 산불…헬기 4대 투입 진화 중
작년보단 늦었지만 올해도 이른 벚꽃…서울서 공식 개화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97
어제
1,210
최대
2,563
전체
381,2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