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빵빵 거려?" 야구방망이 꺼내더니…뒤차 운전자에 퍽퍽[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차를 몰던 중 시비가 붙은 운전자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서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운전 중 시비가 붙어 차량을 갓길에 세웠고, 차량에서 내린 A씨가 트렁크에서 둔기를 꺼내 B씨에게 여러 차례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 차량이 뒤에서 경적을 울리고 위협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진=제주서부경찰서 제공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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