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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어텐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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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4-04-0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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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 기분 나쁜 세계 1등 튀는 물도 조심하라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방송 : CBS 라디오 박지환의 뉴스톡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박지환 앵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구병수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장관의 선거 유세에 뛰어든 전직 축구선수 이천수씨가 시민과 말싸움을 하는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한 유튜브 채널에 계양구에서 원 후보를 도와 선거 운동을 하던 중인 이씨의 모습이 담긴 1분 남짓의 짧은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씨는 선거 운동 중 한 시민이 "시끄럽다"고 하자 "아버님이 더 시끄러워요"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어 그는 "아버님 그러지 마세요.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더 안 좋아져요. 왜냐면 시키셔서 한 거니까. 그러시면 안 되고요"라고 했습니다.

이씨가 시민과 입씨름하는 동안 원 후보는 옆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 뿐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북을에서는 국민의 힘 박진웅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민주당 박용진의원의 사진을 실어 박 의원이 공보물을 전량회수해 폐기해야 한다고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박 후보의 선거 공보물은 어느 곳을 바라봐야 하는가라는 제목 아래, 왼편에는 빨간색 점퍼를 입은 박 후보가 서 있고, 오른쪽에는 박용진이라는 이름과 민주당 기호 1이 새겨진 파란색 점퍼를 입은 남성이 서 있습니다.

사진 아래에는 2024년 3월 10일 박용진 예비후보와 함께, 노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이란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박 의원은 "아무리 최근 정치가 극한 대결로 치닫고 있다지만 이렇게 정치적 도의도 없고 인간적 예의도 없는 총선 공보물이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선거 운동 중 한 시민이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언론 인터뷰에서 "그동안 강북을을 위한 박 의원 노고에 대한 인간적인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악용하려는 건 절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의원과 박 후보는 중학생 선후배사이라 선거만 아니었다면 얼굴 붉힐 일이 없었을텐데요.

하지만 동의없이 사진을 쓰는 건 잘못한 거죠

앞으로 9일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질텐데, 서로 싸우지말고 상대방 선거운동 방해하지 말고, 오해 살 짓 하지 말고 차분하게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내 대형마트에서 채소, 과일 등을 구매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황진환 기자

[앵커] 다음 소식은요?

우리나라 사과값이 주요 95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도시별 통계 비교 사이트 넘베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사과 1㎏의 가격은 6.82 달러,약 9124원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은 5.31 달러, 일본은 4.50 달러, 싱가포르는 4.21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사과 가격이 오늘 것은 생산량이 급감한 데 따른 가격 상승으로 조사됐는데요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전년보다 30% 감소한 39만 4천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바나나, 감자도 1㎏당 각각 3.45 달러, 3.94 달러를 기록하며 가격 기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토마토와 양파는 2위였습니다.

정부는 인터넷 통계사이트 넘베오 자료는 공신력이 부족해 국가별 수준을 비교하는 통계지표로는 부적절하는 입장인데요

세계1위는 아닐 수 있는데 비싸진 건 분명합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사과 가격은 1년 전보다 71% 뛰었습니다.

검역 문제로 수입이 원활하지 않은 사과의 특성상 다음 수확 철까지는 이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납품단가 지원, 농축산물 할인 등 2043억 원을 물가안정을 위해 투입했는데 농산물 물가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어요

신선과실 물가 역시 지난 2월에 41.2% 폭등했는데요 이는 1991년 9월의 42.9% 이후 32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겁니다.

사과 값 세계 1위가 아니라 행복지수가 세계 1위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영국의 템스강. 연합뉴스

[앵커]마지막 소식 전해주시죠

영국의 템스강 얘깁니다.

수도 런던을 포함해 영국 중남부를 가로지르는 템스강이 배설물로 뒤덮여 망신을 사고 있습니다.

19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옥스퍼드 대 케임브리지 조정 경기 참가자들에게 "튀는 물도 조심하라"며 입수 금지 조치가 내려졌을 정도라고 합니다.

환경단체 리버 액션은 대회 구간에서 시료를 채취해 수질을 검사했더니 대장균 검출량이 허용치의 최고 10배에 육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BBC방송에 따르면 템스강은 배설물 등으로 냄새도 참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조정경기에서 이긴 팀은 강물에 뛰어들며 자축하는 게 전통이지만, 올해는 입수를 금지시켰고 경기 중 노를 젓다가 튀는 물에 닿지 않게 주의하라는 경계령도 내려졌습니다.

이같은 사태는 수도 회사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하수를 장기간 대량으로 내보내며 벌어졌습니다.

영국은 빗물과 하수가 같은 관으로 흐르기 때문에 홍수 땐 역류를 막기 위해 하수를 일부 유출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아주 이례적인 경우에만 허용되는 하수 유출을 마구잡이로 했다는 겁니다.

영국 수도 회사들은 철의 여인으로 불린 마거릿 대처 총리 시절인 1989년 민영화된 뒤 설비투자나 서비스 개선보다 주주 배당을 위한 수익 증대에만 골몰해 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민영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템즈강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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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구병수 기자 leesak03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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