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만남 이후 더 꼬였다…"박단 탄핵" 전공의 내부 반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대통령과 만남 이후 더 꼬였다…"박단 탄핵" 전공의 내부 반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04-05 19:4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전공의 이탈 이후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단체 대표와 만났지만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 오히려 이번 만남을 놓고 전공의들 내부에서 반발이 터져 나오고 다른 의사단체들까지 비판을 쏟아내면서, 의료계 의견을 하나로 정리하기가 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던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 는 한마디를 남겼지만 오늘5일 정부는 대화가 시작됐다고 자평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정부와 전공의는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화하겠습니다.]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박 위원장은 증원 백지화 등 기존 요구를 전했고 2000명 철회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렵게 성사된 첫 만남이었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겁니다.

전공의들 반응은 더욱 냉담해졌습니다.

애초 만남을 두고도 비대위의 독단이라는 비판이 나온데 이어, 박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내겠다며 동의를 구하는 성명서도 등장했습니다.

모든 결정을 비대위끼리만 상의하고 나머지 병원 대표들과 합의는 커녕 만남 결과도 공유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부는 오늘도 2000명 증원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민수/보건복지부 제2차관 : 정부가 정책 결정을 내린 사항이기 때문에 특별한 변경 사유가 있기 전까지는 기존 방침은 그대로 유효합니다.]

증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충남대를 방문한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교수와 의대생들에게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졸속 증원 중단하라! 원점 재검토!]

사태 해결은 더 멀어지면서 정부와 전공의 측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보건의료산업노조는 정부가 대화의 모양새만 취했다면 "환자 생명을 볼모로 한 득표용 이벤트"라 했고 박 위원장의 반응을 두고는 대한민국 의료 미래는 전공의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영상자막 김형건]

강나현 기자 kang.nahyun@jtbc.co.kr [영상취재: 변경태,이우재 / 영상편집: 박수민]

[핫클릭]

"대파 투표소 반입 금지"에 조국 "쪽파는 되나?"

이천수, 유세하다 눈물 왈칵 "저희 가족 너무 힘들어"

2천명=이천공 천공 직접 등판…"무식한 사람들"

여행 갔다가 친구 남친에 맞아 식물인간 된 딸

경찰 보고도 몽롱…한국서 좀비 마약 만든 조직원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76
어제
1,534
최대
2,563
전체
399,4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