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나서자 휠체어서 벌떡…의사도 속인 가짜 전신마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병원 나서자 휠체어서 벌떡…의사도 속인 가짜 전신마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3-06-12 20:51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전신 마비라면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던 20대가 남들 안 보는 데선 뛰어다녔습니다. 알고 보니, 가족들이 함께 꾸민 2년에 걸친 보험사기였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흰 점퍼를 뒤집어쓴 남성은 휠체어에 앉았습니다.

팔도 다리도 움직이지 못해 누나 도움으로 병원을 오갑니다.

전신 마비 환자입니다.

그런데 병원을 나서자 일어나 택시 뒷문을 열고 혼자 탑니다.

집 앞에서 살펴봤더니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고 계단을 뛰어 올라갑니다.

보험 사기였습니다.

[담당 보험사 직원 : 키도 180㎝가 넘고 몸무게도 100㎏이 넘는 거구거든요. 그분이 휠체어를 이용해서 생활하기에는 다소 좁은 환경이 아닌가?]

이 20대 남성, 지난 2016년 대장 절제 수술을 받으면서 오른팔 장애가 왔습니다.

당시 합의금 3억 원을 받았는데 이 경험을 살렸습니다.

지난 2021년, 오른팔 마비가 전신으로 번졌다며 보험금을 또 요구한 겁니다.

1억 8천 만원 추가로 받았고 12억 원을 더 신청했다가 의심을 샀습니다.

[김상용/대전동부경찰서 형사과장 : 왼팔도 움직이지 않는다, 다리도 움직이지 않는다. 추가적으로 해당 병원에 계속적인 진료를 받고…]

결국 아버지가 계획했고 누나가 공모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의사도 속았던 가족 사기극은 2년 만에야 끝나게 됐습니다.

화면제공 : 대전경찰청

정영재 기자 jeong.yeongjae@jtbc.co.kr [영상취재: 이우재 / 영상편집: 이화영]

[핫클릭]

한 총리 "검증되면 마실 수 있어"…"공수해올까요"

휠체어 타던 男 병원 나서자 벌떡, 전말은 이랬다

"여기서 이걸 먹다니!" 감격…BTS 로드 따라가니

5년간 5천만원 청년도약계좌…까다로운 조건 불만도

말다툼하다 던진 음료…치워놨더니 돌아와 한다는 말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04
어제
1,534
최대
2,563
전체
399,45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