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숨진 남녀 4명, 앱으로 만났나?…국과수 "女 사인 목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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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11 22:32 조회 8 댓글 0본문
“여성들의 목에는 케이블타이 있었고 사망과 직접적 연관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20대 여성 2명의 시신을 부검한 뒤 "사망에 이르게 한 결정적인 사인은 목 졸림"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했다. 국과수는 또 "여성들의 목에는 케이블타이가 있었고 사망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 2명이 여성들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객실에 머물다가 여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자 투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남성들의 휴대전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한 앱을 통해 여성 중 1명과 대화를 시작했으며, 다른 한 여성은 이미 알고 있던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했다. 애초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임과 관련됐을 것이라는 추정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알바 등 일자리 관련 텔레그램 대화 추정” 경찰은 여성들이 살해됐다고 보고 있으며, 계획 살인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숨진 남성 2명은 친구 사이였으며 남성 1명과 여성 1명은 지인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여성 1명은 남성과 일종의 아르바이트 등 일자리 관련해 메신저 앱으로 대화하며 만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성범죄나 마약 또는 극단적 선택 모임 등의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폰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거품 많은 소변·전신 가려움증 … 콩팥이 보내는 ‘SOS’ [건강] ▶ “부천대장 김미선”…‘학폭 의혹’ 송하윤 ‘깻잎머리’ 과거사진 재조명 ▶ 선우은숙·유영재, 1년 6개월 만에 파경 ▶ "인테리어 공사 사인 좀"…해줘야할까?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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