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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김건희 여사 참석한 행사장에 다음날 나타나…서천군수 의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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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3-06-14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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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군수 “그 분이 누군지도 몰라…연배 비슷해 이야기 나눈 것 뿐”

천공, 김건희 여사 참석한 행사장에 다음날 나타나…서천군수 의전 논란
김건희 여사가 9일 오후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 이음무대에서 열린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 서천=연합뉴스

대통령 관저 개입 논란 의혹을 받고 있는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충남 서천군을 찾은 이튿날 해당 행사장을 방문해 서천군수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서천군 등에 따르면 천공은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제33회 한산모시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난 다음날인 10일 해당 행사장을 찾았다.

김기웅 군수와 김성관 부군수는 10일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지역의 한 주민으로부터 천공을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천공을 소개받은 김 군수 일행은 자리를 이동해 인근 카페에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논란의 인물과 공적 인사인 군수가 공식 행사에서 만남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천공 의전 논란도 불거졌다.
김기웅 서천군수와 천공왼쪽 빨간 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듯한 모습. 천공의 옆에는 서천경찰서 관계자도 함께 앉았다. 오마이뉴스 갈무리

논란이 커지자 김 군수는 “천공이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고 그런 일서천 방문 보도이 있고 나서 그분이 누구인지 알았다”며 “지역 주민이 ‘천공이란 분이 왔는데 차 한잔해도 될까요’라고 해서 천공을 만나 차 한잔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알고 보니 천공과 연배도 비슷해서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천공이 모시에 관심이 많고 지난 10년 동안 서천을 방문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부군수도 “군수의 아는 지인께서 천공을 소개해 행사장 손님맞이 하듯 인사를 나눴다”면서 “무대 옆이 너무 시끄러워 인근 카페로 이동해 얘기를 나눈 것”이라고 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대화가 불가능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천공을 의전 한 게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으나 이는 카페로 이동하는 길이었다”며 “지역 주민이 일반인을 소개하는 걸로 알고 이를 대접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천공이 서천을 자주 찾아 한산모시를 매년 구입하고 있다고 했다”면서 “행사장에서 만난 통상적인 만남으로 이렇게까지 구설에 오를 줄 몰랐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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