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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싶어요" 부부들 맨바닥에 텐트 치고 오픈런…어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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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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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한 한의원 앞에 텐트가 줄지어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알고 보니 난임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새벽부터 한 한의원 앞에 텐트가 줄지어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알고 보니 난임 진료를 받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대기줄이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른 새벽부터 경주의 한 한의원 앞에서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인도에서 병원 오픈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해당 한의원은 난임으로 유명한 병원으로, 지난 2020년 한 연예인 부부가 방송에서 진료를 위해 직접 5시간 대기를 하기도 했다. 약 130년간 5대가 운영해 온 곳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촬영 시점이 주말이라 진료 개시 시간인 오전 9시까지 4시간이 남았음에도, 한의원 앞에서 인근 버스 정류장까지 약 23개의 텐트가 즐비했다.

글쓴이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사람도 많지만 아이 낳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도 어느 때보다 많은 시대인 것 같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유명한 점집 같은 느낌이다" "주변 사람들 보면 간절히 원하고 준비했지만 힘들게 생기거나 안 생기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 것 같다. 난임 부부 지원이 필요하다" "임신 다 성공하셨으면 좋겠다" "저 정도로 절박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을 기록한 우리나라에서 불임·난임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불임은 지난 2018년22만7922명 대비 2022년23만8601명은 4.7% 증가했고 난임 환자 수는 같은 기간 16%12만1038명→14만458명 늘었다. 각각 연평균 1.2%, 3.8%씩 증가한 것이다.

한편 지난 1월엔 한방 난임 치료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 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의료계와 한의학계 사이에서 갈등이 빚어졌다. 의료계는 한방 난임 치료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라며 비판했다. 반면 한의학계에선 수년간 지자체 사업을 통해 검증된 사업이고 90%가 넘는 난임부부가 찬성한 부분이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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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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