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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세탁 맡겼다가 낭패…곳곳 구멍나고 얼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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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04-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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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빨래를 문 앞에 놔두기만 하면, 그걸 가져가서 세탁한 뒤에 다시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업체에 세탁물을 맡겼다가 옷이 망가졌다거나, 아예 돌려받지 못했다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서 저희가 취재해봤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곳곳에 구멍이 나고 올이 풀려버린 옷들, 맡기기 전에는 없던 얼룩도 여기저기 생겼습니다.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에 옷을 맡긴 뒤 돌려받았는데 이렇게 됐다고 합니다.

[비대면 세탁서비스 이용자 : 제가 동네 세탁소도 믿을 수 없다고 맡기지 않았던 것들인데요.]

세탁물에 얼룩이 생겨 재세탁을 맡긴 이 여성은 한 달 반 넘게 옷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비대면 세탁서비스 이용자 : 그 이후로 연락이 안 와요. 아무도 전화를 안 받고….]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세탁특공대에 대한 피해 상담은 올 들어 364건.

이 달에만 238건입니다.

피해자들 1백 여 명은 단체 대화방도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세탁 이후 옷 상태에 대한 불만들인데 상담센터 전화가 그냥 끊긴다, 소비자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다는 말들이 이어집니다.

이번 주 안에 상담 서비스를 정상화하겠다는 사과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대화방에 가입한 지 1시간 만에 100개 넘는 피해 호소가 올라왔습니다.

해당 업체는 통상 환절기에 세탁 물량이 급증하는데, 올해는 추위가 늦게 풀리면서 4월에 물량이 몰렸다면서, 2주 전부터 전 직원을 고객 응대에 투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욱/세탁특공대 대표 : 정말 죄송하다고 생각을 갖고 있고요. 고객분들에게 다시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료세탁 등의 보상책을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라 이용자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비대면 세탁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지만, 세탁 지연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분쟁 해결 기준은 없는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오영춘, 영상편집 : 조무환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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