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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놓고 가면 살려줄게"…은행 강도와 맞선 용감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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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3-02-0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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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공주에 있는 한 은행에 흉기를 든 강도가 들어왔습니다. 돈을 챙겨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려 했는데, 직원들이 쫓아가서 세 번이나 넘어뜨렸고 돈 가방을 되찾아왔습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쓴 남성이 오토바이에서 내립니다.

은행으로 들어가더니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합니다.

놀란 직원들은 구석에 쭈그려 앉습니다.

강도는 금고에 있는 돈을 가방에 넣습니다.

다급히 돈을 쓸어 담은 뒤 밖으로 뛰어나갑니다.

강도는 흉기를 들고 직원들이 일하는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한 직원이 책상 아래 있는 비상벨을 눌러 경찰에 알렸습니다.

오토바이에 타자 뒤따라 나온 직원이 밀쳐 넘어뜨립니다.

힘들게 오토바이를 일으켜 세워 다시 도망갔지만, 또 직원에게 밀려 넘어집니다.

세 번이나 넘어지고는 돈 가방을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지태훈/공주농협 중동지점 직원 : 세 번째 밀었을 때 차 사이로 오토바이가 들어가면서요. 범인이 좀 많이 다쳤어요. 돈 놓고 가면 살려주겠다고 하니까 범인이 그 자리에서 도망을 갔어요.]

경찰은 달아나던 강도를 10분 만에 붙잡았습니다.

근처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확인됐는데 도박으로 진 빚을 갚으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토바이를 훔쳐 사흘 전부터 주변을 돌며 범행을 계획한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은행 직원에게 표창장을 줄 계획입니다.

정영재 기자 jeong.yeongjae@jtbc.co.kr [영상취재: 이우재 / 영상편집: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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