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후배에게 팔씨름 진 뒤 車몰고 돌진한 40대男 > 사회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사회기사 | natenews rank

조폭 후배에게 팔씨름 진 뒤 車몰고 돌진한 40대男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2 16:26 조회 16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조선DB

/조선DB

울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동네 선후배들끼리 술을 마시다가 팔씨름 때문에 시비가 붙은 끝에 차량으로 돌진해 상대를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2일 울산경찰청은 특수상해, 특수손괴,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일행 간 승강이 과정에서 서로 폭행한 B씨와 C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3시 20분쯤 울산 한 식당 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그곳에 서 있던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수상해는 흉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거나 단체, 다중의 위력을 보여 타인의 신체를 상해한 경우 적용되는 죄목이다.

폭행 소동에 연루된 A씨와 일행 등 총 7명은 동네 선후배 사이였다. 이날 우연히 시내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게 됐는데, A씨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B씨와 팔씨름을 하게 됐다.

팔씨름은 손아래인 B씨가 이겼다. 그러자 팔씨름을 구경하고 있던 C씨는 B씨를 타박하기 시작했다. “나이가 어린데 예의없게 군다.” “형님한테 왜 그러느냐.” 드잡이가 벌어졌고 B씨와 C씨는 서로를 때렸다.

팔씨름에서 진 A씨는 이런 드잡이를 보다가 자기 차량을 몰고 일행이 몰려있는 곳으로 갔다. 차도를 넘어 주차장 쪽으로 밀고 들어갔고, 펜스를 뚫고 그대로 주행했다. A씨 차량에 치여 B씨 등 일행 5명이 갈비뼈 골절, 염좌 등 부상을 당했다.

경찰 조사 결과 팔씨름에서 이긴 B씨는 울산경찰이 평소 주시하는 조직폭력 관리대상에 올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음주운전 혐의로도 입건하고, B씨와 C씨에 대해서는 폭행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명진 기자 cccv@chosun.com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