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피의자 조사…윗선 겨누는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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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5-04 14:09 조회 16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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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환, 윗선 외압 해병대 수사단 전달 의혹
"VIP 격노가 기점"…공수처, 윗선 지시 추궁 공수처, 피의자 수사 속도…이종섭 등 소환 전망 경북경찰청, 조만간 임성근 前 사단장 소환 방침 [앵커] 공수처가 해병대 채 상병 외압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주말에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재은 국방부 법무 관리관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에 이어 세 번째 피의자 조사인데, 윗선 수사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김정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말 오전 공수처 청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계환 사령관! 수사 외압이 있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김계환 / 해병대 사령관 : 박정훈 전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이 없으십니까? ….] 김 사령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 조사 결과를 민간경찰에 넘기려는 해병대 수사단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외압 의혹을 처음 제기한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국방부의 외압이 VIP, 즉 대통령의 격노에서 시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김 사령관은 이 발언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다만 김 사령관은 지난 2월 중앙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전 단장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박 전 단장에게 전달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공수처는 VIP 격노 발언의 진위 여부와 함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포함한 윗선의 지시 내용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조사를 앞두고 질문지만 200여 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사령관 조사 이후 국방부와 대통령실 관계자 등 윗선 수사로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공수처와 별개로 군 당국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북경찰청도 조만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정아입니다 촬영기자 : 우영택 영상편집 : 안홍현 디자인 : 우희석 YTN 김정아 ja-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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