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女공무원, 출장간 리조트서 추락사…평소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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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강원 원주시에서 출장을 온 20대 여자 공무원이 경남 거제시의 한 리조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이 여성은 평소 "힘들다"며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거제시 한 리조트 14층에서 20대 A씨가 떨어졌다. 사고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에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원주시청 9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 8일 담당 업무 출장차 동료 공무원 3명과 함께 부산과 경남을 찾은 뒤 이날 체크아웃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 등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A씨가 최근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 정황에 비춰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최근 담당 팀장에게 “너무 힘들다. 그만두고 싶다”며 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출장을 온 동료 등을 상대로 타살 여부 및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yeonjoo7@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아이유,경찰에 고발 당했다… 분홍신·좋은날 등 6곡 표절 혐의 ▶ [영상]서태지 애마 전설의 람보르기니 중고로 나왔다…가격은?[여車저車] ▶ 뚝섬 130억 펜트하우스 매수자는 배우 전지현 ▶ "남자 건 크고, 여자 건 왜 작아?"…테니스계, 이것 크기 때문에 발칵 ▶ “반도체학과 대신 의대 가더니” TSMC 7만명 vs. 삼성 2만명…이게 한국 현실 [비즈360] ▶ 가수 임영웅, 음원 유튜브 수익 매달 40억? ▶ ‘주가폭락’ 연루 임창정, 이상민은 알고 있었다? ▶ “신입 연봉 5000만원인데” 1년 안에 절반이 사표 낸 ‘극한 직업’ ▶ “배달의민족 4000억 벌더니” 치킨 배달비 6천원 ‘역풍’ 맞았다 ▶ “올 여름 더 미친 폭우 온다는데” 신림동은 지난 여름을 잊지 못한다 [지구, 뭐래?]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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