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총선 뒤 명품 쇼핑"…경찰, 명예훼손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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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희 여사가 명품 매장에서 쇼핑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올린 글쓴이 3명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 여사가 4.10 총선이 끝난 뒤 명품 쇼핑을 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ㄱ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ㄱ씨 외에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린 글쓴이 2명도 함께 추적하고 있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5월 초 같은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 3개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고발장이 접수돼 나머지 글 2개에 대해서도 글쓴이를 추적 중”이라며 “사실상 세 건을 수사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했다.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4월20일부터 해당 글을 반복해서 올렸다고 한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경찰 관계자는 “진술조사는 수사에 필요한 경우에 하는 것이라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고경주 기자 go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김건희 엄정수사’ 지휘부 갈렸다…검찰총장 자리 비운 사이 윤석열 지검장 ‘9백만원 한우 파티’ 의혹에…권익위 “강령 위반 없다” 중고 팔았는데 “세금 100만원”…리셀러 잡다가 민심 잡겠네 의대 증원 이견에도 토론 없이 ‘졸속 의결’…법원 제출자료서 드러나 21년 만에 최강 태양 폭풍이 지구로 날아든다 “김건희 여사 총선 뒤 명품 쇼핑”…경찰, ‘명예훼손’ 수사 착수 “‘한가인 대신 조수빈’ 외압 안 먹히자…KBS, ‘역사저널’ 폐지” 의사와 달랐던 병원 단체…“3천명 증원” 정부에 제안했다 “저는 인하대 겸임교수 성폭력 피해자”…20㎏ 가방 들고 캠퍼스에 선 이유 조국당 “라인 사태, 디지털 영토 넘기는 제2의 을사늑약” 한겨레> ▶▶한겨레 서포터즈 벗 3주년 굿즈이벤트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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