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하길 잘했네?…연금복권 1·2등 잭팟 터트린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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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과 다툰 후 화풀이로 산 연금복권
- 1·2등 동시 당첨된 아내의 인터뷰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남편과 다툰 뒤 기분전환을 위해 구매한 연금복권이 1·2등에 동시 당첨된 당첨자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화제다.
A씨는 “평소 한 달에 1~2번 정도 연금복권 1세트씩을 구매한다. 당시 남편과 다투고 안 좋은 기분을 달래기 위해 충남 아산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 가서 연금복권 1세트를 샀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 구입했던 연금복권이 생각나 당첨 여부를 확인했는데, 1등 당첨된 것을 보고 꿈인지 생시인지 믿어지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A씨는 복권이 당첨된 뒤 남편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한다. 그는 당첨 사실을 남편에게 알렸고, 처음엔 믿지 않던 남편은 복권을 확인하고 나서 얼떨떨해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아이를 키우며 맞벌이하고 있는데 당첨금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우리 집에 여유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당첨금은 생활비로 쓸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연금복권은 1세트당 5장으로, 전부 같은 번호로 구매해 당첨될 시 1등 1장과 2등 4장에 동시 당첨될 수 있다. 1등은 매달 700만 원씩 20년간, 2등은 매달 100만 원씩 10년간 당첨금을 받는다. 이로써 A씨는 향후 10년간 월 1100만원의 당첨금을, 그 이후 10년간 월 700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하게 됐다. ▶ 관련기사 ◀ ☞ 놔두면 부실, 조이면 돈줄 막혀…눈덩이 자영업자 대출 어찌하오리까 ☞ 의료연대 오늘 간호법 저지 2차 파업…치과도 하루 문 닫는다 ☞ “커피에 필로폰을”…대낮 모텔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 일가족 잠든 새 불질러 몰살..보험금 노린 처제가 범인[그해 오늘] ☞ 고딩엄빠3 또 충격 사연…이인철 변호사 "이혼 직전 상황" 진단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선영 bliss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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