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해 경찰 팔 물어뜯은 중학생…맨발로 강남 활보, 사이드미러 발로 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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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맨발로 거리를 활보하던 중학생이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의 팔을 물어뜯었다. 16일 한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술에 취해 소동을 일으키고 경찰을 폭행한 16세 A군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A군은 지난 9일 새벽 길가에 세워진 차량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도망치다 차주 포함 남성 2명에게 붙잡혔다. 당시 술에 취해 맨발로 강남역 인근을 비틀대다 붙잡힌 A군은 격렬하게 저항했고, 붙들린 팔을 빼내려다 길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A군은 경찰에게도 막무가내였다. 경찰의 머리를 잡아당기고 때렸으며 팔뚝을 물어뜯었다. 벌떡 일어나 어딘가로 가려는 A군을 경찰이 저지하자 길 위에 누워버렸다. 경찰서로 향하는 중에는 다른 경찰관의 팔뚝을 물어뜯기도 했다. 조사 결과 사건 발생 나흘 전인 지난 5일에도 A군은 술에 취해 집에서 소동을 일으켰고, 그때도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입건됐다. 경찰은 A군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 파도 파도 끝없네…文정부 신재생사업 ‘비리 복마전’ ▶ 딸들이 남긴 떡볶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아빠..딸은 “이해 안 돼. 토 나올 거 같아” 비난 ▶ “성관계는 안 했어요”…기혼 동료와 6개월 교제·코로나 방역수칙 어긴 해경 ‘해임 정당’ ▶ 여자 없으니 벨 누르지 마세요…다세대 주택 공지문 왜? ▶ "매달 TV 34대분 납부"…수신료에 분노한 헬스장 사장 ▶ ‘성적 매력 안 느껴진다’는 3년차 부부에 박시은 “저흰 일어나서 ○○부터 한다” ▶ 150㎝·60㎏인 여성 “심하게 뚱뚱한가요?”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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