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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로나19 사실상 엔데믹 선언…격리·마스크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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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3-05-1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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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주재 중대본 회의 개최…위기 경계·감염병 4급 하향
3년4개월만에 대부분 방역조치 사라져…검사·치료 등 지원은 유지

PYH2023032915190001300_P2.jpg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지난 3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앞에 한 시민이 앉아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대부분 해제하며 사실상의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을 선언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회의를 열고 7일 격리 의무를 해제하는 내용의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한다.

발표 내용 중에는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고 감염병 등급도 2급에서 4급으로 내리는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병의원과 약국, 감염취약시설 등에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3년 4개월만에 대부분의 방역 규제가 사라지게 된다.

정부의 재난관리는 범정부 차원의 중대본이 주도했던 것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혹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총괄로 변경될 전망이다.

다만 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는 격리 의무를 남겨두자는 의견도 있다. 격리 의무는 사라지더라도 격리를 5일간 권고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PYH2023032915260001300_P2.jpg가까워지는 엔데믹
지난 3월29일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서울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행 시점은 이달 말 혹은 다음달 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격리 의무를 해제하려면 고시 개정이 필요한데, 행정예고와 규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20일 가량은 소요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초 위기단계를 경계로 하향하면서 확진자 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축소하는 등의 1단계 조치를 시행한 뒤 2달 가량의 준비 기간을 거쳐 감염병 등급을 조정하면서 격리 의무 자체를 없애는 등의 2단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내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의 해제를 결정하자 1단계와 2단계를 합쳐서 시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과 9일 열린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와 위기평가회의에서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현시점에서 2단계 조치를 함께 시행해도 문제없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의료체계 역시 상당부분 일상 체제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다만 2단계에서 중단할 예정이던 검사와 치료, 예방접종, 생활지원 등에서의 지원책은 계속 유지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일상회복의 마지막 단계로 보고 있는 3단계는 내년 중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 수준이 될 경우 시작되는 3단계에서는 모든 방역·의료·지원책이 중단된다.

PYH2023032915230001300_P2.jpg코로나19,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지난 3월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 검사센터 앞으로 관광객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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