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불체포 포기에 한동훈 "어떻게 실천할지 모르겠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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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19 14:22 조회 75 댓글 0본문
핵심요약
이재명, 국회 대표연설에서 "불체포 권리 포기…영장 청구 시 제 발로 출석"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형사사법시스템에 따르면 될 일"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한 장관은 19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이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체포동의안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것을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일단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그 절차 내에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는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그걸불체포특권 포기를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며 "중요한 건, 대한민국의 다른 국민과 똑같이 형사사법시스템 내에서 자기방어를 하시면 되는 문제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환한다면 10번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들의 무능과 비리는 숨기고 오직 상대에게만 사정 칼날을 휘두르면서 방탄 프레임에 가두는 것이 집권여당의 유일한 전략"이라며 "이제 그 빌미마저 주지 않겠다. 저를 향한 저들의 시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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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치매 할머니 실종 6시간만에 찾았더니…피멍에 골절까지[이슈시개] - [단독]김기현 아들, 먹튀 의혹 NFT팀의 대표였다 - 아내 살해 후 시신 처가로 옮긴 40대…5시간 만에 자수 - 오토바이 타다 봉변…길거리서 BB탄 쏴 사람 맞춘 20대男 - 돈 뺏고, 머리카락 태우고…백초크로 동창 사망하게 한 2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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