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최재영 목사 "버릇 못 고친 윤 대통령·김 여사, 대기업 청탁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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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영상을 몰래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이번 사건의 본질은 청탁"이라며 "김 여사와 주변 인물들을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목사는 경찰 조사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측과 정식 합의 하에 약속을 잡고 만남을 가진 것"이라며 "본질은 김 여사가 제가 제공한 선물을 다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언더커버취재 차원에서 청탁을 시도했는데, 일부는 반응이 없었지만 일부는 김 여사 측이 대통령실 관계자와 연락해 도와주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 죄나 혐의가 있다면 처벌받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김건희 여사도 귀국하는 대로 저처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최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분명히 버릇을 고치지 못한 게 있다"며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시절에도 김 여사가 여러 업체로부터 다수의 후원과 협찬을 요구했고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목사는 "삼성 측에서 최순실 딸에게 말 사주며 청탁하지 않았냐" 언급하면서 "김건희 여사에게도 대기업이 청탁하지 않았다는 보장이 있냐"고 말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최 목사를 건조물침입죄 혐의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이는 지난 2월 서울기독교총연합회와 자유언론국민연합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최 목사와 명품백 전달 영상을 보도한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관계자를 명예훼손,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에 따른 조치입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 구성 : 진상명 / 편집 : 이혜림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진상명 PD 인/기/기/사 ◆ "가족이었는데" 인천 시민 눈물…새벽 습격에 허망한 죽음 ◆ "탈출해야" 부산을 미국으로 착각…공포의 도주극 전말 ◆ 경주 앞바다서 발견된 7.8m 사체…해경에 들어온 신고 ◆ 하늘에서 뚝 떨어진 SUV…호텔 주차장 사고에 주택가 날벼락 ◆ 싱크대에 발 담그더니…유명 밀크티 프랜차이즈 영상 발칵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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