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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 핵심 라덕연 구속…檢 "최소 2640억 부당이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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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3-05-1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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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세조종·범죄수익은닉 등 혐의
측근 2명과 함께 9일 전격 체포
법원 "도주 우려·증거인멸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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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 관련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5.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위용성 정진형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 관련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42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가 11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도주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다.

라 대표는 투자자 명의 휴대전화로 주식을 사고팔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통정거래를 통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다.

또 미신고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면서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투자이익과 수수료를 편취한 혐의도 제기됐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지난 9일 라 대표를 비롯해 투자자문업체를 총괄 관리한 변모40 대표, 고액 투자자들을 모집한 프로골퍼 출신 안모33씨를 전격 체포했다.

변 대표와 안씨의 구속심사는 내일12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라 대표 등 일당이 시세조종으로 올린 부당이득이 최소 2640억원이고, 이 중 절반인 1320억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라 대표 등이 이렇게 챙긴 돈 리조트 등에 투자한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 환수에도 나선 상황이다. 검찰은 이날 라 대표 일당으로부터 롤스로이스 차량을 압수하기도 했다.

SG증권발폭락사태는 지난달 24일 다우데이타, 하림지주, 다올투자증권, 대성홀딩스, 선광, 삼천리, 서울가스, 세방 등 8개 종목 주가가 갑작스레 급락하면서 알려졌다.

그달 27일까지 나흘간 폭락으로 8개 종목 시가총액 약 8조2000억원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투자자 66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대건은 9일 서울남부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라 대표 등 6명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피해자들은 라 대표 등이 투자자들의 휴대전화와 개인정보로 동의 없이 레버리지 대출을 받아 투자하거나 차액결제거래CFD 계좌를 개설해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1차 고소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투자금 553억4000만원, CFD 투자와 주식담보 대출로 발생한 대출금 채무 662억9000만원에서 각 증권사가 반대매매로 회수한 돈을 빼고 현재까지 약 1350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한다.

한편 이날 파란색 수형복 차림에 검은색 마스크를 쓴 채 법원에서 열린 구속심사에 출석한 라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투자자들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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