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7% "최저임금 1만1천원 이상 돼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직장인 77% "최저임금 1만1천원 이상 돼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3-06-25 12:01

본문

뉴스 기사
차등 최저임금 반대 65%…직장갑질119 설문조사

직장인 77% quot;최저임금 1만1천원 이상 돼야quot;2023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PG
[김토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직장인 4명 중 3명은 시급 1만1천원 이상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올해 최저임금 9천620원보다 많지만 노동계가 요구하는 1만2천210원보다는 적은 액수다.

직장갑질119는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내년도 최저시급이 1만1천원월 230만원 이상 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77.6%였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만1천원월 230만원이 37.1%로 가장 많았고 1만3천원월 272만원 이상 20.8%, 1만원월 209만원 이하 17.9% 순이었다.

물가 인상으로 체감 임금이 줄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 85.6%가 동의한다 또는 동의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월급 인상 액수는 평균 83만6천원이었다.


AKR20230625009700004_01_i.jpg직장인 1천명 대상 2024년 최저임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
[직장갑질119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직장갑질119 권두섭 변호사는 "최저임금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임금실태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1만1천원이 될 경우 저임금 노동자 약 557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했다.

업종별 차등 최저임금 도입에 대해서는 65.0%가 반대, 34.0%는 찬성했다.

임금 수준이 낮을수록 반대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월급 150만원 미만 직장인은 70.8%가 반대했고 150∼300만원 67.8%, 300∼500만원 61.0% 등 월급이 많을수록 반대 비율이 낮았다. 성별로는 여성 72.0%, 남성 59.7%가 반대했다.

직장갑질 119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이 업종에 따라 달리 적용될 경우 자신들이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이달 9∼14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stop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개선장군 된 듯 의기양양…"프리고진, 박수받으며 떠났다"
러브버그 올해는 서울 전역에 본격 진출
샤워기 1대로 14명이, 대변기도 없어…광산구 공무직 쉼터 실태
"사자야 얼마 남지 않은 생 시멘트 바닥 대신 흙 땅 밟으렴"
옛 여친에 5일간 1천번 전화 건 스토킹범…징역 1년 법정구속
북한도 김치·생수 사먹는 문화확산…김정은 집권기 전국에 공장
제자에 욕설한 초등교사 선고유예…법원 "당시 경위 참작"
800㎞ 거침없는 진격서 철수까지…긴박했던 용병 쿠데타 24시간
中 원촨 대지진 때 극적 구조 경례 아기 대학입시 고득점 화제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61
어제
1,279
최대
2,563
전체
389,50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