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명 중 2명, 이태원 참사 정부 대응에 "불만족"[이태원참사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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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실련, 참사 2주기 시민 안전의식 조사
압사사고 교육, 스스로 수집한다 50%
응답자 90%가 밀집 지역서 사고 우려
압사사고 교육, 스스로 수집한다 50%
응답자 90%가 밀집 지역서 사고 우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려인 출신 러시아인 박율리아나 유가족이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추모거리에서 눈물을 훔치고 있다. 2024.10.29.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가 정부의 대응이나 후속대책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사단법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시민 20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5일 안전의식을 조사한 결과, 134명65%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과 후속대책에 불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압사사고에 대한 교육도 개별교육을 통해 스스로 수집한다는 응답이 102명50%으로 가장 높았다. TV와 인터넷, 신문 등에서 정보를 얻는다는 응답은 89명43%로 뒤를 이었고, 정부 홈페이지나 홍보물 등을 통해 확인한다는 답변은 14명7%에 불과했다.
동일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정부와 행사주최 측이 사전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117명57%로 가장 많았다. 실시간 군중 밀도 관리 시스템 도입29명·14%, 응급 대응 훈련 및 시스템 강화25명·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행사나 군중 밀집 장소에 참석하는 것에 신중해졌다고 한 응답자는 100명49%으로 조사됐다. 특히 군중이 몰린 장소에서 185명90% 안전사고 우려를 느낀다고 답했지만, 압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5명27%에 그쳤다.
이윤호 안실련 사무처장은 "거의 모든 국민들은 아직도 이태원 참사를 잊지 못하고 있지만, 정부의 대응이나 후속대책에는 아직도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 스스로가 안전 정보를 찾아 공부하고 있고 정부의 홍보 노력은 매우 미흡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날로 새로워지는 각종 안전사고 유형에 정부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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