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국민담화 날, 지지율 19% 또 최저치…정면돌파 통할까 [NBS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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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7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나선 가운데, 또한번 취임 후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날 대국민담화가 지지율 반등의 초석이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이날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로, 2주 전에 비해 소폭 하락해 또다시 취임 후 최저 지지율을 경신했다.
이같은 수치는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비교해 3%포인트p 낮다. NBS 조사 기준으로 국정 지지율이 20%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잘못하고 있다고 한 응답자는 7%p 오른 74%로, 같은 조사에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 전 지역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국정운영을 신뢰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24%가 신뢰한다고 답했고, 73%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2주 전과 비교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변함이 없었고,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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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에서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좋아하시면 하고, 싫다고 그러면 안 해야 된다”며 김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장을 이날 발령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정치브로커인 명태균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명씨한테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얘길 한적이 없다”며 “여론조사가 잘 나왔기 때문에 조작할 이유도, 조작한다는 건 인생을 살면서 해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명 씨와의 소통이 정말로 끊긴건지’에 묻는 질문에 “문자에 답을 안 하면 그건 소통을 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것 아니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또 김 여사와 명씨의 연락에 대해서도 “제가 당선 후, 취임 후 소통방식이 달라야한다고 얘기했더니 많이 줄였다”며 “일상적인 것들이 많고, 몇차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공천 개입에 대해서는도 “당에서 진행하는 공천을 가지고 제가 왈가불가 할 수도 없다”며 “공천에 관해 얘기했다면 정해진 얘기, 그 시간에 이미 정해졌을 것이고 다른 선택의 대안도 없고 당에서도 공관위와 최고위에서 전략공천으로 마무리를 다 지은 것 같다”고 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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