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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 된 강남 개포자이…입주 넉달 새 두번째 물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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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3-07-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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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구·보행로·화단 등 물바다…6월에도 물난리

GS건설 “부실 아냐…낮은 지대라 큰 배수관 교체 검토”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단지 내 건물 입구에 물이 들어찬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지에스GS건설 아파트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일대가 11일 내린 폭우로 침수됐다. 폭우로 지난달 지하주차장에 물이 고인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11일 개포자이프레지던스 관리사무소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3~4시께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동 건물 출입구와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보행자길, 화단 등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물이 한쪽으로 쏠리다 보니까 저지대 쪽으로 물이 많이 고이게 됐다. 배수펌프를 설치해 물을 많이 빼낸 상태”라며 “혹시 몰라 담당자들이 야간에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는 단시간 쏟아진 비로 아파트가 침수되자 오후 4시50분께 커뮤니티 센터 운영을 잠정 폐쇄하겠다는 안내 방송을 내보내기도 했다. 커뮤니티 센터는 12일 오전 다시 열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는 337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난 3월부터 주민들이 입주하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도 누수와 물 고임 피해로 지하 주차장과 천장 수리 등을 진행해 입주자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단지 내 건물 주변 보행로가 침수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단지 내 배수시설 우려 등 부실시공 지적에 대해 지에스건설 관계자는 “오늘 오후 집중호우가 발생해 빗물이 단지 내 급격하게 유입됐다. 이곳 지대가 낮아 물이 고이게 된 것이지 부실시공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개포자이프레던스 재건축조합이 시공사하고 협의해 향후 배수로를 큰 관으로 교체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프레지던스’의 단지 내 건물 주변 보행로와 화단이 침수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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