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발 좋아해요" 조민 유튜브도 개설, 총선 출마설은 "생각 없다"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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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유튜브도 시작하겠다고 공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영역을 인스타그램에서 확장하는 것이다. 조 씨의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3만6000명이다. 조 씨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쪼민 유튜브 그랜드 오픈이라고 밝혔다. 조 씨는 유튜브 채널 쪼민에서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 두둥..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라는 제목으로 티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조 씨는 "안녕하세요, 조민입니다"라며 "그러면 무슨 이야기 하지?"라고 한다. 이어 "평소 제가 가진 마인드 같은 것, 그런 것들을 쓰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조 씨는 "저 오겹살 좋아하고, 닭발 좋아하고, 껍데기 좋아해요"라며 음식 취향도 밝힌다.
조 씨는 영상 속에서 길을 걷고 운전을 하는 등 일상생활 모습을 보이며 "영상 일기 같은 것을 남기면 제가 나중에 봤을 때 무언가 좋지 않을까"라며 "진짜 소소하게 내가 행복하게 느끼는 콘텐츠를 하고 싶다"고 했다. 조 씨의 13일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만3000여명이다. 조 씨 지지자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꽃길만 걷길 바란다", "꿋꿋하게 잘 견뎌줘서 고맙다", "보이지는 않지만 조국 장관님 가족분들 응원하고 있는 사람들 많다는 거 생각하고 힘들더라도 버텨주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길 바란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조 씨 변호인단은 이에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조 씨는 최근 거론되는 22대 총선 출마설에 대해 SNS에서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응급의학과 의사로 살고 싶은 꿈을 버리지 않고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재판이 끝나기 전에는 제 나름의 새로운 시도를 하며 적극적인 삶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분조민은 억울하잖나. 그리고 의사니까 충분한 실력이나 경험도 있는 것"이라며 "요즘 젊은 세대들이 국회에 들어와 새로운 청년의 음성을 전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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