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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보조 배터리 재활용…내년 늑장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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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1-2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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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선이어폰이나 전자담배에는 충전해서 쓰는 2차 전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 버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장세만 환경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재활용 수거장에 있는 폐전지 수거함을 열어봤습니다.

1.5 볼트 알카라인 1차 전지 외에도, 휴대폰용 보조배터리, 무선 이어폰, 전자담배와 각종 장난감 등 리튬 2차 전지가 들어간 다양한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재활용품 수거원 : 장난감이나 보조배터리가 들어가서 충전할 수 있는 제품에 들어가는 2차 전지입니다.]

버려지지 않고 수거되면 재활용 업체에 넘겨진 뒤 화학공정을 거쳐 리튬, 니켈 등 값어치 있는 금속 원료로 재탄생합니다.

문제는 2002년부터 재활용망이 구축된 1차 전지와 달리, 충전해 쓰는 2차 전지류는 재활용 제도가 아직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재활용 제도에 묶이게 되면 제품 제조사에 재활용 처리 비용과 처리량 준수 의무가 생겨 꺼려왔습니다.

소비자도 어떻게 버려야 할지 헛갈립니다.

[보조배터리 지금 버려야 된다면 어떻게 버리실까요?]

[김다은·조해진/직장인 : 그냥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버릴 것 같아요. 아님 건전지함? 약간 배터리니까.]

배터리 무단 폐기로 인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지적이 잇따르자, 환경부는 2차 전지류를 재활용 대상 품목에 넣겠다고 지난해 9월 입법예고했습니다.

종량제 봉투나 폐배터리함에 버리면 안 되고, 소형가전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배정한/환경부 과장 : 2차 전지가 내장된 전기 전자 제품은 내장된 전지를 가정에서 해체·분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를 통해서 회수하고 안전하게 재활용하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시행은 2026년부터입니다.

2차 전지 사용이 10년도 넘었다는 점에서 늑장 개선책 비판을 피할 수 없는 데다, 달라지는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인지가 부족한 만큼 시민 홍보가 더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VJ : 신소영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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