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반려동물과 강원도 여행 갈까…"한복 입장 혜택 있어요" > 사회기사 | society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긴긴 설 연휴가 시작됐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갈만한 곳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다. 아직 갈 곳을 찾지 못했다면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도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홍천 선마을, 교감 강화 멍멍스쿨 선보여

홍천의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반려견 사회화를 돕는 멍멍스쿨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26일 대웅에 따르면 선마을 멍멍스쿨은 사회화의 모범이 되는 헬퍼견 선이와 함께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배우고, 트레킹 코스 산책을 통해 다양한 자극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려견 간 의사소통은 사람 뿐 아니라 사회화가 잘 돼 있는 헬퍼견과의 만남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반려견은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터득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산책에 그치지 않고,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오프리쉬 환경을 제공한다.

안전하고 열린 이 공간에서 반려견들은 교감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며, 선마을의 마스코트 선이와 다른 반려견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프로그램은 힐리펫 그라운드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7~14 트레킹 코스를 산책한 후 힐리펫amp;키즈존에서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며 마무리된다.

낯을 가리거나 소심한 반려견부터 활발한 성격의 반려견까지 모두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매주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에 힐리펫 그라운드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선마을에서는 반려견 행동 전문 트레이너 펫마스터와의 1:1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반려견의 행동 상담 및 교정도 할 수 있다.

선마을 관계자는 "이번 멍멍스쿨 프로그램과 다양한 펫 전용 시설을 통해 반려견과 보호자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및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선마을 고객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아지숲, 한복 입장 무료 혜택 등 이벤트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한복 입장 무료 혜택이 주어지는 2025 설날맞이 강아지숲 민속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원 춘천에 위치한 강아지숲은 다음달 2일까지 반려동물 가족들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강아지숲 동산과 운동장, 강아지 카페 겨울, 네이처 푸드테라스에 각종 놀이기구를 비치했다.

입장객들은 강아지숲 전역에서 대형 윷놀이와 딱지치기, 공기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놀이와 같은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착용한 모든 보호자와 반려견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한복 입장 무료 혜택은 설 당일인 29일 휴장일을 제외한 28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한복을 차려입고 강아지숲의 모든 시설을 비용부담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강아지숲은 2021년 개관 이래 강아지숲 박물관, 반려견 동반 수영장 네이처풀, 산책로, 운동장, 반려견 동반 식당 및 카페 등 반려 가족을 위한 각종 반려문화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진심으로 가는 숲이라는 브랜딩을 내세워 기부와 유기견 입양 독려, 동물등록 등을 주제로 한 반려문화 캠페인과 봄소풍, 가을나들이, 도그페스타 등 시즌 행사로 호응을 얻고 있다.

디스크도그 대회인 KDDN 챔피언십과 어질리티 대회인 KAO 챔피언십, 도그스포츠 댄스 대회인 DSD 챔피언십 등의 각종 대회를 개최해 선진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아지숲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와 함께 아름다운 설경을 즐기며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아지숲 민속놀이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강아지숲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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