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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서부지법 폭동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극우유튜버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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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회 작성일 25-02-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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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 마포경찰서. 〈사진=연합뉴스〉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에 직접 가담하고 선동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 모 씨가 체포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3일 윤 씨를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검거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씨가 지난달 19일 폭동 현장에서 “윤석열 지지자면 같이 싸워라. 이대로 가면 윤석열 대통령 바로 죽는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인 윤 씨는 지난 2023년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 표석과 정율성 흉상을 훼손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혐의로 체포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는 현재까지 2명입니다. 앞서 구속된 특임전도사 이 모 씨는 판사실 문을 발로 차고 다니며 영장판사를 찾아다니는 모습이 JTBC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윤 씨가 폭동에 가담했는지 뿐만 아니라 배후에서 폭동을 선동했는지까지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마포경찰서는 또 서부지법 폭동 현장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한 유튜브 채널 김사랑 시인 운영자 김 모 씨도 오늘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당시 방송에서 "이게 5·18이야 XX. 이게 민주화잖아!"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심가은 기자 sim.gae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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